젠더리스 니치 향수 브랜드, 옛새 누드 인 포그 내돈내산 찐 후기 (무료 향수 키트)

최근에 향수를 사고싶어서 백화점을 엄청 돌아다니다가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바이레도와 옛새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향이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옛새 브랜드 내돈내산 후기 남겨봅니다.

옛새라는 브랜드는 런칭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젠더리스 니치향수 브랜드 답게 유니크한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먼저 옛새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스커버리 키트를 먼저 구매해봤고

하나하나 다 사용해보고 구입한거라 더 만족스러웠으니 참고해서 이런 방법으로 먼저 시향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홈페이지는 링크 걸어두겟습니다.  ->  홈페이지로 이동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디스커버리 키트 (이미지클릭하면 디스커버리 구매페이지)

디스커버리 키트는 이렇게 네 가지 향을 설명과 함께 보내주는데,

무료라고는 되어있지만 배송비가 별도 이므로 배송비만 지불하면 키트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실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디스커버리 키트 받고 향을 두 개 중 하나를 고민했는데 1+1 행사를 하길래 후다닥 샀어요

진짜 럭키,,!! 용량이 작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일단은 누드인 포그를 먼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11ml 라 그리 크진 않은 용량이지만 써보고 계속 쓰고 싶으면 큰 용량으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심플한 패키지 마음에 들어요

향수 병도 뭔가 유니크하면서도 심플하니 정말 마음에 들어요

박스도 고급진 느낌,,

각각의 향에 대해 좀 더 찾아보고 정리해본 내용입니다.

 

1. 미드데이 쇼크 

- 뿌리자마자 새콤한 라임향이 처음에는 났는데 나중에 잔향으로는 은은한 머스크향이 남아있었습니다.

- 산뜻하고 상큼하면서 시원한 느낌

 

2. 누드인포그

- 에밀리에 코페르만 : 버버리, 꼼데 지방시, 페라가모 등의 대중적인 향수의 조향

- 파우더리한 향이지만 뭔가 더 촉촉한 느낌이 나지만 약간 묵직한 느낌이라 가을 겨울에 좀 더 어울리는 느낌!

- 머스크와 우디로 은은하면서도 섬세한 포근한 느낌의 향

 

3. 피그 드레스

- 필립 파파렐라 : 메모, 플로라이쿠 등의 니치 향수, 페라리 등의 패션향수를 조향

- 워터리한 무화과 향과 살짝 달달한 향이 나지만 차분하고 가볍진 않아서 봄가을이 잘 어울리지만 여름에도 가능한 향

- 약간의 우디향과 드레스업은 물론 데일리룩에도 괜찮을 듯한 향 

 

4. 벨벳 포레스트

- 마크 봄 엔데 : 아페로 넘버8, 아우스리베 줌 더프트의 익스트림 등을 조향

- 오존과 살짝 달달한 배의 은은한 단향의 조화

- 푸릇한 향과 스모키한듯한 느낌과 뭔가 깊은 나무 숲 속에 안개가 살짝 있는 듯한 느낌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