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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건강한 방법으로 도취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 : 러너스하이

by 크게될강쥐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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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가 되어보니 체력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하루하루 느끼고 살아갑니다. 헬스장을 등록해서 피티도 해보고 날이 좋을 때는 밖에서 달리기도 해봤는데 열정이 금방 식어 오래 꾸준히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마라톤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1분만 뛰어도 숨이차는 제가 도전할 수 없는 종목이라는 마음이 들어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런데이라는 어플을 알게되었습니다. 런데이 어플로 들어가면 30분 달리기 코스라는 것이 있는데 이 트레이닝대로 꾸준히 따라가면 어느새 30분을 달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3회 기준으로 8주를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달리기와 걷기를 섞어가며 서서히 달리는 시간을 늘려가는 프로그램인데, 운동을 할 때 각종 운동과 건강 관련 주제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줍니다. 그 설명을 듣다가 이 내용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 러너스하이란 무엇일까?
  • 어떻게하면 겪을 수 있을까?
  • 주의사항은?
  • 작용원리는?

러너스 하이란 무엇일까?

1979년에 미국의 심리학자인 AJ맨델이 한 논문을 발표할 당시 사용한 용어가 러너스 하이입니다. 30분 이상 장시간 달리기를 하였을 때, 고통이 정점으로 치닫을 때, 갑자기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이나 도취감, 행복감을 느끼는데 이것을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팔과 다리가 가벼워지고 피로가 사라지고 새로운 힘이 생기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한 번 느끼면 달리기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고 합니다. 주로 달리기 애호가들이 많이들 느낀다고 합니다. 이것은 장기간 운동하면서 생기는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행복감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러너스하이를 경험한 사람들이 하늘에서 떠다니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러너스 하이는 말 그대로 어느 일정 이상 달릴 때 느끼기도 하고 달리기 애호가들이 많이들 느끼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달리기가 아니어도 축구, 수영, 사이클, 스키, 야구 등 다양한 운동, 어떠한 운동이든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마라톤 선수들이 극한의 고통을 넘어선 후 러너스 하이를 느낀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겪을 수 있을까?


이 것을 느끼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무리하게 막 달리기 시작하면, 몸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런데이와 같은 프로그램처럼 처음에는 점차 나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점차적으로 늘려야합니다. 조금씩 나에 페이스에 맞게 달리는 시간과 거리를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나의 심박수를 체크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의 나이에 비례하여 보통은 120 정도 선으로 30분 이상 지속하게 되면,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것을 한 번 느끼고 나면은 계속 이 러너스하이를 느끼고 싶어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다 운동 중독에 빠질 수가 있는데,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결국 건강상태를 해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거나 무리하게 계속해서 달리다가 인대를 다치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근육을 다치거나 파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몸 상태를 고려하며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주의사항은?

앞서 언급한 것들과 같이 자신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고려하며,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내에서 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다치거나 무리하게 되어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긴장되어있는 상태이거나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운동을 해도 러너스하이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 컨디션이 좋고 압박을 받는 상황이 없어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선수들도 시합 중에나 경쟁 중에는 압박과 스트레스 아래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없는 일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몸의 컨디션에 맞게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에 맞게 차츰차츰 늘려나가며 체력과 한계를 잘 고려해가며 즐겁게 운동을 진행해야 건강하게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작용원리는?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러너스하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엔돌핀이라는 물질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이 엔돌핀은 특히 통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산소를 이용하며 운동하기 때문에 별 증가를 보이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서 유산소가 무산소 운동의 상태로 바뀌면서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호르몬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기분이 나빠질 때도 분비 되기도 하며, 인체가 고통을 겪는 순간에도 분비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러너스 하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저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느낄 단계가 되려면 한참 더 있어야 겠지만, 운동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게다가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다니,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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